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 서울 비스타홀에서 '2020 세종대왕 소헌왕후 본선 대회'가 열렸다. 이날 송아리 부문 본상 지를 수상한 이정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정은 "이 대회는 평소 국민학교 동창인 친구 한지영님의 활동 기사를 보고 용기를 내서 지원하게 됐다"면서 "사실 부모님께서 건강이 좋지 않으시지만 그럴 수록 제가 해내야 겠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세상은 살아 볼 가치가 있다고 가슴 깊이 느껴졌다. 이 큰 상은 저의 실력 보단 응원해주신 분들의 덕분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세종대왕 소헌왕후 출신 명성에 부합되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멋진 활동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세종대왕 소헌왕후 선발대회는 성군인 세종대왕의 업적과 곁에서 내조한 소헌왕후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한글의 우수성과 한복의 아름다움 그리고 한식의 세계화 및 한류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의 대회다.

본선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세계 미인 월드대회인 미스 글로브(소헌왕후), 리틀 미스 루미에르 인터내셔널 월드(나르샤), 미시즈 글로브(송아리), 미시즈 글로브 클래식(모도리) 한국대표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문화저널21 =이대웅 기자